광주와 전남.북 전 지역에 봄을 재촉하는 봄비가 내리고 있다. 5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새벽부터 내린 비는 오전 7시 현재 광주 8.4㎜를 최고로 진도 5.5㎜, 흑산도 5.0㎜, 목포 4.5㎜, 여수 4.0㎜, 완도 3.7㎜, 전주.군산 3.5㎜ 등 광주와 전남.북 전지역에 평균 5㎜가 내렸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6일까지 지역에 따라 10-20㎜의 비가 더 내리겠다"며 "내일은 내륙지방에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겠으므로 비닐하우스 등 시설 관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광주=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kjsu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