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경찰서는 3일 카 오디오를 상습적으로 훔쳐온 혐의(특수절도)로 이모(35.무직)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3일 오전 3시30분께 서울 송파구 문정동 공영주차장에 주차된 김모(32)씨 등의 산타페와 씨에로 승용차에서 200만원 상당의 카 오디오 2대를훔치는 등 최근 20여차례에 걸쳐 카 오디오를 상습적으로 훔친 혐의다. 조사결과 이씨는 지난해말 절도 혐의로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출소한 뒤 카드빚을 갚기 위해 다시 범행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you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