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후 8시 40분께 경북 영천시 북안면 내포리내포 2교(길이 10m, 폭 7m)가 트레일러 무게를 이기지 못해 무너져 1명이 중상을 입었다. 이날 사고는 60t 가량의 기계를 싣고 다리를 건너던 25t 트레일러(운전자 이강우.32.경기도 안산시)의 무게를 총 중량이 24t에 불과한 이 다리가 견디지 못해 발생했다. 운전자 이씨는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이며 경찰은 이씨를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영천=연합뉴스) 김용민기자 yongmi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