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대학(학장 최기문)은 2일 오전 대강당에서제22기 신입생 입학식을 가졌다. 이번에 입학하는 신입생 120명(남 108명.여 12명)은 전체 응시자 3천600명 가운데 30대 1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1차 시험과 신체검사, 체력검정 및 면접 등의 관문을 통과했다. 특히 신입생 중에는 서울경찰청 방범지도과장 송민호 총경의 아들 강일군과 서울 지하철수사대 김태식 경사의 아들 종민군, 대구 달서경찰서 이형식 경위의 아들정원군 등 경찰관 자녀 5명이 합격했다. 신입생 가운데 전체 수석은 1천점 만점에 976점(수능 384점)을 획득한 최재봉(18.광주 진흥고) 군이며, 여학생 수석은 974.5점(수능 383점)을 얻은 박미영(19.울산여고 졸)양이 차지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종우 기자 jongw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