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낮 12시께 전남 순천시 승주읍 신성리 호남고속도로 상행선 242km지점 순천 제2터널 부근에서 전남 70노 2356호 15인승 그레이스 승합차(운전자 김창원.31.광양시 광양읍)가 고속도로 중앙 잔디밭으로 전도됐다. 이 사고로 승합차에 타고 있던 강진희(26.여.광양시 광양읍 덕례리)씨 등 12명이 중경상을 입고 순천 한국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날 사고는 교회 신도들을 태우고 광양에서 광주로 가던 승합차의 좌측 뒷바퀴가 갑자기 차에서 떨어져 나가면서 일어났다. 경찰은 정비 불량으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운전자 김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순천=연합뉴스) 남현호 기자 hyunh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