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 4시 57분께 충북 음성군 금왕읍 오선리의 스티로폼 제조공장인 태창주식회사(대표 최원성)에서 불이 나 공장 내부 1천800여㎡와 자재 등을 태워 2억5천여만원의 재산피해(소방서 추산)를 내고 1시간여만에진화됐다. 불이 나자 소방관, 의용소방대원, 경찰 등 100여명과 소방차 16대가 출동했으나 공장 안에 인화성 물질이 많아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경찰은 작업을 하던 중 공장 안쪽에서 불길이 솟았다는 직원들의 말에 따라 누전이나 정전기 발생 등으로 불이 났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음성=연합뉴스) 변우열기자 bw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