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철도.발전산업노조에 동조 파업한혐의(업무방해)로 이헌구 노조위원장 등 노조간부 9명을 28일 울산 동부경찰서에 고소했다. 회사측은 고소장에서 "노조가 지난 26일 오후 4시간을 파업하고 같은날 잔업 2시간을 거부하는 바람에 완성차 1천445대를 생산하지 못해 167억1천여만원의 손실이발생했다"고 주장했다. 이회사 노조는 26일 오후 철도.발전산업노조의 파업에 대한 정부대책을 촉구하며 민주노총의 지침에따라 파업을 했었다. (울산=연합뉴스) 서진발기자 sjb@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