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낮 12시 30분께 전남 함평군 손불면 양재리 장재동 마을에서 지하수 개발을 위해 시추작업을 하던 박종연(49)씨가 시추기와 함께 쓰러지면서 기계에 깔려 숨졌다. 이날 사고는 4m에 달하는 소형 시추기를 이용해 지하수 작업을 하던중 차량식 시추기가 바로 옆 3m 언덕아래로 넘어지면서 발생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함평=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kjsu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