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취업난이 심각한 가운데 서울시의 올해 지방공무원 임용시험(7∼9급) 경쟁률이 최고 3백16대 1을 기록했다. 서울시는 2002년도 공무원 임용시험 응시원서 접수를 지난 22일 마감한 결과 전체 5백66명 모집에 4만5천3백24명이 지원, 평균 80.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27일 밝혔다. 직군별 경쟁률은 행정직 1백8.2대 1을 비롯해 기술직 35.3대 1, 연구직 25.4대 1 등이었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