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방경찰청(청장 김중겸)은 올해 여자 순경채용시험 응시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20명 모집에 681명이 지원, 34.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여경 1차 모집에서 채용 인원 35명에 794명이 응시, 21.9대 1의 경쟁률을 보인 것에 비해 크게 높아진 것이다. 학력별로는 대학생을 포함한 대졸 이상 응시자가 464명으로 전체의 68.1%를 차지, 고학력 추세를 보였다. 이처럼 여경 공채 시험에 고학력 응시자가 몰리고 있는 것은 경기 침체에 따른전반적인 취업난 때문으로 풀이된다. 최종 합격 결과는 신체검사, 필기시험, 체력검사, 적성검사, 면접시험을 거쳐오는 4월 22일 발표된다. (대전=연합뉴스) 윤석이기자 seoky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