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부산본부는 민주노총의 `발전.철도파업미타결시 동조파업 돌입'지침에 따라 26일 오후 1시부터 부산지역 민주노총 소속 각노조도 총파업 및 총파업에 준하는 총력투쟁에 돌입한다고 25일 밝혔다. 부산지역 총 파업 참가 인원은 이미 파업을 결의한 금속노조 700여명, 기아자동차 300여명, 현대자동차 750여명 등 1천750여명이며, 25일부터 파업에 돌입한 사회보험노조 420여명, 발전산업노조 100여명을 합치면 총 2천300여명이 될 전망이다. 이밖에 파업에 돌입하지 못하는 사업장도 조합원 교육, 조퇴, 총회, 연월차 등을 통한 총파업에 준하는 총력투쟁에 돌입할 예정이다. 한편 민주노총 부산본부는 총파업 돌입시 26일 오후 2시 부산역 광장에서 `노동법 개악없는 주5일 근무 쟁취와 국가기간산업 사유화 저지 부산노동자대회'를 개최하고, 이어 오후 4시 철도노조원들이 농성중인 부산대로 합류해 `민주노총.철도노조총파업승리 결의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부산=연합뉴스) 신정훈기자 sjh@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