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교육청은 수지1지구내 토월과 풍덕초등학교의 과대.과밀학급을 해소하기 위해 초등학교 1곳을 신설키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용인교육청은 내년초 개교 예정으로 수지고등학교 뒤편에 40여학급 규모의 초등학교를 짓기로 하고 부지매입 등 신설계획을 수립중이다. 현재 토월초등교는 65학급에 급당 42명, 풍덕초등교는 64학급에 급당 41명으로콩나물수업의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부지가 부족해 증축이 불가한 형편이다. 또 신설학교가 생기지 않을 경우 정부의 학급당 학생수 35명 이하 편성계획에따라 오는 2003년이면 토월초등교는 83학급, 풍덕초등교는 90학급의 초과대학급을편성되게 된다. (용인=연합뉴스) 최찬흥기자 ch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