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한 봄날씨를 보인 2월의 마지막 휴일인 24일경기도내 주요 유원지와 산에는 나들이객들이 봄기운을 만끽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이날 오후 용인 에버랜드에는 2만여명의 가족단위 입장객이 찾아 놀이기구 등을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과천 서울대공원과 서울랜드에도 각각 1천500여명∼ 5천여명의 나들이객이 찾았다. 또 양평 용문산에도 2천여명의 등산객이 몰려 화창한 날씨속에 원색의 옷을 입고 봄산행을 즐겼으며 수원 광교산 등 도시 근교 산에도 등산객들이 몰렸다. 수도권 주요 고속도로도 상습정체구간인 영동고속도로 신갈방향 용인∼마성 4㎞구간만 지체현상을 보였을뿐 대부분 시원스런 소통을 보였다. (수원=연합뉴스) 김인유기자 hedgeho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