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5일로 예정된 기간산업 노조의 총파업에울산은 울산화력.영남화력 지부 조합원 200여명이 상경 투쟁을 벌이고 울산역 철도사무소는 내부에서 집회를 갖기로 했다. 23일 울산시 남구 울산화력(노조원 413명)과 영남화력(노조원 130명)에 따르면서울에서 열릴 기간산업 노조의 총파업에 조합원 200여명이 승용차 편으로 상경해집회에 참석키로 했다. 그러나 회사 관계자는 "이미 관리직들을 상대로 기계조작 교육을 마쳤고 일부조합원들에게도 정상근무를 독려하고 있어 파업해도 전력생산에는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26일부터 예정된 민주노총의 총파업에 현대자동차 노조(위원장 이헌구)가 동참하기로 최근 결의했다. 이 회사 노조는 지난 21일 대의원대회를 열어 26일 오후 1시부터 주간조가 4시간 파업하고 이후의 파업 일정은 민주노총의 지침에 따르기로 했다. (울산=연합뉴스) 이상현기자 leey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