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이 서울 여의도에 있는 노총회관의 재건축 기간중 임시로 사용할 사무실을 구하지 못해 애를 태우고 있다. 기존 건물이 지은지 25년이 넘어 너무 낡아 지난 98년부터 그 자리에 15층짜리 새 건물을 세운다는 계획을 추진해 왔다. 한국노총은 교통편의 등을 고려해 여의도와 영등포 일대에서 임시 사무실을 물색하고 있지만 건물주들이 노총의 입주를 꺼리는 바람에 아직까지 마땅한 건물을 찾지 못한 실정이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