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군포시는 대야동 전철 4호선 대야미역 인근에 1천평 규모의 주말농장을 조성, 이달말까지 선착순 분양한다. 분양가격은 5평 1구좌당 3만5천원으로 가구당 최고 30평까지 분양이 가능하다. 시(市)는 주말농장을 찾는 가족들의 편의를 위해 원두막 1개와 간이화장실, 급수시설 등을 설치하고 삽이나 곡괭이 등 각종 농기구도 무료로 대여해줄 방침이다. 농장을 분양받은 시민은 다음달 중순부터 상추.쑥갓.배추.고추.토마토.감자.고구마 등 각종 작물을 취향에 따라 선택, 재배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주말농장이 전철역에서 도보로 5분거리에 있어 교통이 편리하고인근에 반월저수지와 수리사 등이 있어 주말 휴식처로 적당하다"며 "도시민에게 농업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자연학습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문의:☎390-2141) (군포=연합뉴스) 강창구기자 kcg33169@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