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모든 중학교에 내년부터 교내급식이 실시된다. 20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학교당 7천만∼2억5천만원을 지원해 아직 교내급식을 실시하지 않는 47개 중학교에 급식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는 관내 98개 모든 중학교가 교내급식을 실시하게 된다. 인천지역의 경우 초등학교는 100% 교내급식을 하고 있으나 중학교 47개교, 고교3개교 등 50개교 학생들은 급식시설이 없어 도시락 등으로 점심을 해결하고 있다. 시(市) 교육청은 교내급식은 직영을 원칙으로 하되 민간업체가 일정부분 투자할 경우 위탁운영도 허용할 방침이다. (인천=연합뉴스) 이현준기자 songh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