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는 월드컵 경기장 주변의 안전관리를 위해 건축, 가스, 소방, 전기 등 분야의 공무원과 민간 전문가들로 `안전관리 특별기동팀'을 구성, 오는 6월말까지 상시운영체제로 가동키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특별기동팀은 서울 등 월드컵 개최 10개 도시에 84개팀이 구성돼 외국 관광객의 출입이 잦을 것으로 예상되는 백화점, 시장, 호텔,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과 유원시설 등 1만3천423개소를 대상으로 안전점검 활동을 펼치게 된다. 행자부는 이와함께 28개 안전관련 시민단체와 9만3천여 시민안전봉사자를 중심으로 `월드컵 안전가꾸기 운동'을 전개, 위험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김대호 기자 daeh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