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9시30분께 전남 광양시 중마동 N아파트 상가 지하 치킨집에서 불이 나 연기가 상가에 가득차는 바람에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을 벌였다. 이날 치킨집 기계 과열로 인해 불이 붙으면서 발생한 연기가 계단을 타고 2층모 회사 영업교육장으로 퍼져 이곳에 있던 임모(34)씨 등 15명이 연기에 고립됐다가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구조됐다. 또 주변 상가에 있던 사람들이 연기에 놀라 대피하는 등 한바탕 소란을 빚었으나 이날 불은 치킨집 내부를 태우고 인명피해 없이 진화됐다. (광양=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kjsu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