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전 8시50분께 경기도 용인시 기흥읍 신갈리 신갈초등학교 체육관에서 불이 나 내부 280여평과 체조기구 등을 태워 4천500만원(소방서 추정)의 재산피해를 낸 뒤 25분만에 꺼졌다. 경찰은 체육관 출입문이 잠겨있었고 동파방지를 위해 화장실에 전기난로를 켜놓고 있었다는 학교측의 말에 따라 누전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중이다. (용인=연합뉴스) 최찬흥기자 ch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