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학 능력을 키우고 외국의 기업문화를 습득할 수 있는 워크&트래블 프로그램이야말로 국제적 식견을 갖춘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지름길입니다" 워크&트래블 교육기간을 학점으로 인정해주고 있는 양형일 조선대학교 총장은 "세계화 시대에 걸맞은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데 국내 대학들이 주력해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국제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해 조선대학교는 지난 96년부터 해외문화 체험을 학점으로 인정해 주는 'NICE 인증제'를 실시하고 있다. 워크&트래블을 비롯해 외국에서의 인턴십,뉴질랜드 해외캠퍼스,국제봉사활동 등 다양한 국제화 전문 프로그램을 마련해 놓고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양 총장은 "기존의 여행이나 연수 프로그램과는 달리 워크&트래블은 외국의 기업 및 문화적 현실을 몸소 체험할 수 있는 국제화 체험 프로그램"이라며 "올해부터는 좀더 많은 학생들이 이 프로그램의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