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북부경찰서는 15일 고객 개인정보를 도용해 신용카드를 발급받아 사용한 혐의(사기등)로 전직 보험설계사 신모(51.여)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신씨는 모 생명보험사 설계사로 근무하던 지난 2000년 5월 고객김모(37.여)씨의 명의로 신용카드를 발급 받은 뒤 현금인출 등으로 모두 700여만원을 사용한 혐의다. (서울=연합뉴스) 이귀원 기자 lkw777@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