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자나 재직자 직업 훈련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훈련과정평가센터'가 생긴다. 노동부는 10일 직업훈련의 엄정한 평가체제를 확립하기 위해 3월께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 '훈련과정평가센터'를 설립, 상시적으로 직업훈련 기관 및 훈련 과정에 대한 평가를 실시키로 했다. 노동부는 특히 평가 내용을 인터넷에 공개해 수요자가 우수한 훈련과정을 선택할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평가 결과를 지방노동관서에 통보해 훈련과정심사위원회에서 심사자료로활용할 방침이다. 노동부 관계자는 "직업훈련 과정에 대한 평가가 실시되면 훈련기관 사이의 경쟁이 생겨 훈련의 질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이성한 기자 ofcours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