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방부는 2003년도 국방예산 편성과 관련, 주한미군 숙소의 신축.개선 비용으로 총 1억8천593만4천달러를 요구했다. 7일자 미군 성조지 보도에 따르면, 미 국방부는 주한미군 숙소 신축.개선 계획을 추진하기 위해 경기도 평택에 있는 캠프 험프리에 사병숙소 3천600만 달러를 비롯해 7개 기지 9개 사업에 이같은 액수를 요구했다는 것이다. 다음은 미군 성조지에 보도된 내용. ▲캠프 캐럴(육군.왜관)= 사병숙소 2천만 달러 ▲캠프 호비(육군.동두천)= 사병숙소 2천500만 달러 ▲캠프 험프리(육군.평택)= 사병숙소 3천600만달러 ▲캠프 워커(육군.대구)= 사병숙소 1천20만 달러 ▲K-16 비행장(육군.성남)= 사병숙소 4천만 달러 ▲용산(육군)= 가족숙소 310만 달러 ▲오산 공군비행장= 대기자 숙소(룸 156개) 1천510만 달러 가족숙소 신축(113세대) 3천570만 달러 가구관리창고 개선= 83만4천 달러 (서울=연합뉴스) 이 유 기자 ly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