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외국인이 생활불편사항을 신고하거나 문의할 수 있는 `외국인전용 생활정보창구'를 개설, 오는 4월부터 운영한다고 8일밝혔다. `외국인전용 생활정보창구'는 수신자부담전화(☎080-731-0911)를 통해 교통이나관광 등 각종 정보를 문의하거나 생활불편사항을 신고할 수 있으며, 공휴일이나 업무시간 이후에는 자동응답기에 녹음하면 원하는 방법으로 처리 결과를 알려준다. 서울시 영문 홈페이지인 `Seoul Focus'(english.metro.seoul.kr)를 통한 정보제공과 생활불편사항 신고 등도 가능하다. 시는 우선 영어와 일어로 서비스한 뒤 월드컵 개최에 맞춰 중국어를 비롯한 기타 외국어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aupfe@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