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 물로 사용되는 전국 지하수중 8%에서 라돈 등 방사성 물질이 미국의 수질 기준보다 높게 검출됐다.

국립환경연구원은 지난해 전국 1백50개 지점의 지하수에 대해 우라늄 등 대표적인 방사성 물질 4종의 함유 실태를 조사한 결과 11곳에서 라돈이, 1곳에서 전알파가 미국의 기준을 초과했다고 7일 발표했다.

우라늄과 라듐은 검출되지 않거나 기준치를 밑돌았다.

라돈이 미국 환경보호청(EPA)의 잠정 기준치(4천pCi/ℓ.물1ℓ당 4천피코큐리)를 넘어 과다 검출된 곳은 충남 공주시 사곡면의 통진포직판장과 전남 무안군 해제면의 해제주유소, 경북 의성군 구천면의 위천정미소 등이다.

유병연 기자 yoob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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