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 10시58분께 서울 노원구 동부간선도로에서 최모(39)씨가 10여m 아래의 상계지하차도로 뛰어내려 이모(40)씨가 몰던 서울70노 1308 대형 학원버스에 치여 중상을 입었다. 버스기사 이씨는 "의정부방향에서 중계동 방면으로 달리던 중 갑자기 지하차도위쪽에서 최씨가 뛰어내려 급정거를 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노부모를 모시는 형이 두부공장 운영이 잘 안되고 장가도 못들어 평소처지를 자주 비관했다"는 최씨 동생(29)의 말에 따라 최씨가 자살을 시도한 것으로보고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 (서울=연합뉴스) 이귀원기자 lkw777@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