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경주와 상주를 합쳐서 만든 명칭입니다' 경북도의 행정구역 현황과 변천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행정구역요람이 7일 발간됐다. 책 내용 중에는 경상북도의 명칭이 1314년(고려 충숙왕 원년)에 慶州의 慶자와 尙州의 尙자가 합쳐서 생긴 것으로 기록돼 있다. 이후 1896년에 13도제 실시에 따라 정식으로 경상북도로 불리게 됐다는 것이다. 이 책에는 경북 행정구역의 명칭 유래를 비롯한 행정구역도, 가구.인구 등 지역의 역사와 현황이 총망라돼 있다. 경북도는 이 책들을 시.군청과 읍.면.동사무소, 도서관 등에 배부해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대구=연합뉴스) 박순기기자 parks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