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 10시 40분께 충남 천안시 풍세면 미죽리 천안-논산간 고속국도 고가교 건설 현장에서 충남06나 5672호 15t덤프트럭(운전사 김대식.34.충남 천안시 북면)이 30m아래 논바닥으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트럭운전사 김씨와 이 트럭 탑승자 이영민(22.충남 아산시 신동면)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모두 숨졌다. 경찰은 사고트럭이 운행차량이 없는 공사현장에서 갑자기 고가도로 가드레일 골조를 들이받고 추락했다는 목격자들의 말에 따라 일단 운전자 부주의로 인한 사고로보고 있으나 공사현장 관계자 등을 불러 안전관리 소홀 여부 등도 조사중이다. 천안-논산간 고속국도는 민자유치 사업으로 지난 97년부터 올 연말 개통 목표로㈜대우건설이 건설하고 있으며 사고 구간(1공구 18㎞)은 ㈜D개발에서 시공중이다. (천안=연합뉴스) 윤석이기자 seoky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