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상하이 직항노선 운항횟수가 주 2회로 늘어난다. 광주시는 6일 "건설교통부가 최근 광주-상하이 노선의 증회운항을 허가함에 따라 종전 주 1회(목요일)에 그쳤던 이 노선이 오는 18일부터 주 2회(월.목요일)로 늘어난다"고 밝혔다. 현재 이 직항로를 운항하고 있는 중국 동방항공사는 월요일은 A320(158석), 목요일은 MD90(154석)의 항공기로 낮 12시에 광주공항에 도착해 오후 1시 중국으로 떠난다. 광주시와 시 관광협회는 월드컵 대회를 앞두고 광주-선양, 광주-베이징, 광주-광저우에도 항공기를 운항하기 위해 중국 북방항공사와 협의를 벌이고 있다. 북방항공사는 오는 4월부터 광주-선양을 주 4회 운항키로 하고 한국 정부측과협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연합뉴스) 나경택 기자 kt@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