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한 성격에 유머감각이 뛰어나 검찰내에서 재사로 통하며 독점금지법에 관한 저서를 내기도 한 학구파. 검사장 승진 이후 일선 지검장으로 능력을 발휘할 기회를 갖지 못해 후배들의 아쉬움을 샀다. 검찰국장 재직시절 옷로비 의혹사건 등의 여파로 흔들리던 검찰조직 안정화에 기여했고 작년 9월 '이용호 게이트' 수사때는 특별감찰본부장을 맡아 이용호씨에 대한 검찰내 비호의혹을 조사했다. 법무부 검찰국장과 대전고검장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