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4일 내집주차장 설치가 지난해 4천11면에 달하는 등 해마다 증가추세에 있다고 밝혔다. 시는 "주택가 주차난 완화를 위해 내집주차장 설치사업을 시범적으로 실시한 지난 97년에는 164면에 불과했다"며 "그러나 지난해에는 거주자우선주차제의 본격시행으로 2000년(1천728면)보다 약 2.3배이상 늘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시는 내집주차장 설치공사비용의 80% 범위내에서 최고 150만원까지 보조해주고 있으나 `공사전 신청' 절차를 몰라 보조금을 못받는 경우가 발생한데 대해 공사영수증 및 동사무소 확인서 등이 있으면 보조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성진 기자 sungji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