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 개복동 윤락가 화재로 인한 사망자가 13명으로 늘어났다. 화재가 발생한 지난달 29일 이후 군산의료원에서 치료를 받던 이영애(24 제주도제주시 연동)씨가 4일 오전 10시께 숨졌다. 이에 따라 이번 화재로 인한 사상자는 사망 13명, 부상 2명으로 집계됐다. 군산의료원과 익산 원광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나머지 2명도 뇌사 상태여서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군산=연합뉴스) 전성옥 기자 sungok@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