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경찰서는 4일 가게에서 물건을 산 뒤 자동차 열쇠를 맡기며 거스름돈을 받아 달아난 혐의(사기)로 최모(33.노동.평택시신장동)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 2일 오후 2시 30분께 용인시 김량장동 S매장에서 액자 등 10만원 상당의 물건을 산 뒤 종업원 서모(22.여)씨에게 열쇠가게에서 만든 자동차 열쇠를 맡기며 "차에서 50만원짜리 수표를 가져다 주겠다"고 속여 거스름돈 40만원을 받아 달아난 혐의다. (용인=연합뉴스) 김인유기자 hedgeho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