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올해 특수보육시설 54곳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방과후 교실' 30곳을 비롯해 '야간.24시간 시설' 10곳, 장애아통합시설 9곳, 영아전담시설 4곳, 장애아전담시설 1곳 등이 마련된다. 현재 시내 특수보육프로그램 시설에는 '방과후 교실' 188곳, 장애아시설 52곳,영아전담시설 13곳, `야간.24시간 시설' 83곳 등이 있다. 시는 은평구의 경우 장애아시설이 한 곳도 없고, 종로.은평.마포구 등은 '야간.24시간 시설'이 마련되지 않는 등 지역별로 차이가 많은 만큼 특수보육시설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자치구를 중심으로 보육시설을 집중적으로 늘리기로 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영섭 기자 kimy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