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4시 15분께 경남 마산시 내서읍 삼계리 대동아파트 106동 앞 화단에서 이 아파트에 사는 김모(6)군이 떨어져 피를 흘리고있는 것을 아파트 환경미화원이 발견, 119 구급대에 신고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경찰은 김군이 이날 14층에 위치한 아파트 작은방에서 동생과 놀다 추락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 한편 이날 김군의 집에는 김군의 할머니 혼자서 손자들을 돌보며 거실청소를 하고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마산=연합뉴스) 최병길기자 choi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