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영도경찰서는 2일 제수용 생선에 붉은 색소를 칠해 신선하게 보이도록 한 혐의(식품위생법 위반)로 최모(65.여.부산시 서구 암남동)씨를 붙잡아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1일 오후 3시 30분께 중구 남포동 자갈치시장 바닷가 물량장에서 제수용 생선 150마리에 붉은색 식용색소를 칠한뒤 건조시킨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최씨가 색소를 입힌 생선과 색소 등을 수거, 부산시보건환경연구원에 보내 유해성 여부에 대한 정밀감정을 의뢰했다. (부산=연합뉴스) 조정호기자 cch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