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경찰서는 1일 국산양주를 수입 양주인것처럼 속여 판매한 혐의(사기)로 강모(32)씨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강씨 등은 지난해 8월부터 자신들이 운영하는 서울 서초구 서초동 모 단란주점에서 값싼 국산양주를 깔때기를 이용해 수입양주 병에 넣은 뒤 손님들에게 값비싼 수입양주인 것처럼 속여 판매해 지금까지 2억4천만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다. (서울=연합뉴스) 여운창기자 bett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