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병무청은 "올해 부산과 울산지역 징병검사를 2월 4일부터 11월 29일까지 196일간에 걸쳐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올해 징병검사를 받게 되는 사람은 부산과 울산에 거주하는 1983년생남자 전원과 1982년 이전 출생자로서 징병검사를 연기받았다가 연기사유가 끝난 사람들로 대상자는 3만9천여명이다. 징병검사는 부산진구 부전동 부산지방병무청 징병검사장에서 구.군.읍.면.동 별로 실시되며 검사를 받으러 오는 사람은 신분증과 신상진술서를 제출해야 한다. 한편 올해 징병검사는 엄정한 병역판정을 위해 면제대상자에 대해서는 지방병무청과 중앙신체검사소의 2심제로 운영되며 주5일제 근무로 토요일은 휴무다. (부산=연합뉴스) 조정호기자 cch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