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최근 두달동안 전국 2만2천496개의 오염물질 배출업소를 대상으로 단속을 실시해 1천456개의 위반업소를 적발했다고 30일 밝혔다. 환경부는 이 가운데 무허가로 오염물질 배출시설을 설치 운영하거나 환경오염방지시설을 제대로 가동하지 않은 삼화제관㈜과 호혜염색㈜ 등 532개 사업장에 대해 조업정지 등의 행정처분과 함께 고발 조치했다. 또 허용기준을 초과한 오염물질을 배출하다 적발된 세아산업㈜과 한국라텍스공업㈜, 한성모직 등 367개 사업장에 대해서는 시설개선 명령과 함께 배출부과금을 내도록 했다. (서울=연합뉴스) 정규득기자 wolf85@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