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인천국제공항이 다음달 1일 관세자유지역 예정지로 지정된다고 30일 밝혔다. 관세자유지역 예정지는 인천국제공항 화물터미널 동측 제 5활주로 예정지 인근90만평 규모로, 1단계(30만평)와 2단계(60만평)로 나눠 지정된다. 시는 이에 따라 오는 3월부터 관세자유지역 예정지에 대한 단지조성에 들어가내년 3월 공사를 마무리한뒤, 이 지역에 입주할 업체를 선정할 방침이다. 관세자유지역은 오는 2004년 12월 개별 입주업체와 각급 기관들의 시설공사가끝나면 재경부의 관세자유지역 위원회 심의를 거쳐 2005년 1월 최종 확정될 전망이다. (인천=연합뉴스) 김명균기자 km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