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는 오는 2월9∼14일 설연휴를 맞아전국 소방관서가 화재예방을 위한 특별경계근무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 행자부는 이 기간 전국 144개 소방서와 164개 구조대의 2만4천여명을 동원, 시장과 상가 등의 비상구 확보, 소방시설 작동 여부 등을 점검하고 119구급대를 역.터미널 등에 배치할 계획이다. 행자부는 또 귀성.귀경인파가 몰릴 것에 대비해 지하철과 버스, 섬지역 여객선을 연장 또는 증편운행하고 연휴 중에도 전기, 수도, 가스 등의 생활민원에 즉시 대처토록 자치단체에 지시했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김대호 기자 daeh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