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 계북동 윤락가 화재로 인한 사망자가 11명으로 늘어났다. 추가 사망자는 군산의료원에서 치료를 받던 김모(24)씨로 김씨는 처음 불이 발생한 유흥주점 ''대가''의 주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이번 화재 사망자 가운데 유일하게 남자인 것으로 밝혀졌다. 현재 군산의료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여종업원 4명도 상태가 위독해 사망자는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대가'' 1층에 켜놓은 스토브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 중이다. (군산=연합뉴스) 임 청기자 limche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