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낮 12시 10분께 전북 군산시 계북동 유흥음식점에서 불이 나 6명이 숨지고 9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유흥음식점인 ''대가''에서 처음 불이 나기 시작해 인근 술집인 `아방궁''으로 번졌으며 사상자들은 모두 대가에서 근무하는 종업원들이다. 사상자는 남자 1명, 여자 14명 등 모두 15명으로 부상자들은 군산의료원과 대성병원, 한사랑병원 등지에 나뉘어 치료를 받고 있으나 모두 의식을 잃고 있어 사망자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군산=연합뉴스) 전성옥 기자 sungok@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