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 8시20분께 서울 마포구 마포동 마포대교에서 여의도에서 마포방향으로 운행하던 스펙트라 승용차가 중앙선을 넘으면서 마주오던 오토바이와 택시 등 차량 5대를 잇따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박모(22)씨가 숨지고 택시 운전사 안모(36)씨등 4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스펙트라 승용차 운전자 문모(24)씨가 차선을 변경하던 중 다른 차와 접촉하면서 중앙선을 넘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 (서울=연합뉴스) 고일환 기자 kom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