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참모본부는 28일 "성묘객 편의를 위해 29일부터 3월 3일까지 민통선 출입 절차를 대폭 간소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민통선 북방지역과 도서지역 성묘객은 이 기간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출입통제초소에서 임시 출입증을 발급 받으면 되고, 개인 차량 이용도 가능하다. 합참은 또 민통선 북방 영농지역 주민들의 출입에 따른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해당 부대와 행정관청이 협조해 출입증을 전산화(Bar Code) 했으며, 현재 시범적으로 시행중인 철원, 파주지역을 비롯 전방지역으로 확대키로 했다. (서울=연합뉴스) 김귀근 기자 sknko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