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는 국제법평론회(國際法評論會) 주최 ''21C 평화.번영의 과제와 국제법의 역할''이란 주제의 세미나가 26일 오후 이 대학교수회관에서 열린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국제법상 핵무기 사용의 적법성 검토 ▲국제 테러리즘 억제와 국제법 ▲중국의 WTO 가입과 제주국제자유도시 ▲동북아해역 분쟁 해결 및 평화.협력체제 구축 등의 주제 발표가 마련된다. 국제법평론회는 국제법 일반의 주요 테마들과 한국 관련 국제법 문제들에 대한 학자들의 연구를 주도하고 지원하기 위해 지난 97년 결성된 학회로 그동안 여러 차례의 세미나 및 발표회를 개최했으며 학회지 `국제법평론''도 발간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미국 9.11테러 사건을 계기로 더욱 절실히 요청되고 있는 국제평화 및 인류 공동번영을 위한 국제법의 역할을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제주=연합뉴스) 김호천기자 khc@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