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양항 컨테이너부두 인입철도 부설사업이 내년에 착공돼 오는 2007년 완공된다. 순천.광양상공회의소는 "해양수산부로부터 최근 광양 컨테이너부두 완공시기에 맞춰 인입철도를 건설키로 했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상의에 따르면 해양부는 컨부두공단에 의뢰해 내년 6월까지 실시설계를 마친 뒤 광양항 컨부두 3단계 2차 건설이 마무리되는 2007년까지 인입철도를 건설할 방침이다. 선박의 화물을 컨부두에서 곧바로 철도로 연결할 수 있는 인입철도는 연장 7㎞로 6백여억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된다. 광양=최성국 기자 skchoi@hankuy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