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은 21일 머플러 개조, 경광등 부착등 불법으로 개조한 자동차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경찰은 머플러 개조를 통한 굉음유발 행위, 번호판 형광램프, 불법 안테나 경광등 부착 등이 교통안전을 크게 위협하고 있다고 보고 이들 불법개조 자동차들에 대해 오는 3월21일까지 집중단속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서울 여의도 둔치, 대학로, 자유로 등 불법 개조 자동차들의 출현이 잦은 지역에 교통기동대, 교통번개팀, 형사기동대 등 경력을 미리 배치하고 음주운전 단속이나 교통지도 단속시에도 불법개조 자동차를 함께 적발하기로 했다. 또 자동차를 불법개조해 준 자동차 정비업소도 불법행위가 들어날 경우 형사처벌할 방침이다. (서울=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bett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