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검 의정부지청 황의수(黃義守) 검사는 19일 신용보증서를 발급해주고 사례비를 받은 혐의(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 위반)로전 신용보증기금 본점 영업부장 김선욱(57.성남시 분당구 구미동)씨를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97년 12월 서울 마포구 동교동 일식집에서 마포구도화동 모 식품제조업체 대표로부터 시설자금 14억6천만원 짜리 신용보증서를 발급해준 사례비로 1천800만원을 받는 등 보증서 발급 사례금으로 8차례에 걸쳐 3천250만원을 받은 혐의다. (의정부=연합뉴스) 박두호기자 dooho@yna.co.kr